[포토톡톡] 백악관 앞 도로명 된 '흑인 생명은 소중하다'<br /><br />(서울=연합뉴스)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앞 도로 이름이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의 구호인 '흑인 생명은 소중하다'(Black Lives Matter)로 바뀌었습니다.<br />민주당 소속인 워싱턴DC 시장이 도로명을 '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플라자'로 바꾼 것인데, 시위대를 진압 대상으로 여기는 백악관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셈입니다.<br />백악관과 라파예트 공원 사이에 있는 이 도로에는 새 표지판이 붙었고, 4차선 도로에 노란색 페인트로 '흑인 생명은 소중하다'는 문구가 도로를 꽉 채웠습니다.<br />자, 그럼 한 주간의 이슈를 사진으로 살펴볼까요?<br />(끝)<br /><br />